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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학부생 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 작성일 : 2022-11-08
  • 조회수 : 526
  • 작성자 : 물리학과


[물리학과 학부생 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물리학과 학부생 안정우씨가 2022년 5월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된 11회 캔위성 경연대회에 본교 과학교육학과 학부생 안이령씨와 함께 ‘이리온’팀으로 참가하여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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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처음 개최된,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위성기술 대중화,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증진, 창의적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캔위성 발사 및 임무 경연 대회이다. 대학생 부문은, 캔위성 무게, 부피의 제한규격 내에서 캔위성의 개발, 낙하산 제작, 임무 설계 모두 자유창작으로 이루어진다.

 

캔위성(CanSat)이란, 스탠퍼드대학의 로버트 트윅(Robert Twiggs) 교수에 의해 제안된 위성으로, 음료수 캔 내에 위성의 역할을 모사하는 구조계, 전력계, 데이터처리계, 통신계 등의 기능을 구현한 데서 명명되었다. 캔위성은 지구궤도에 투입되는 방식이 아닌 모델 로켓을 활용하는데, 상공 수백미터 고도로 캔위성을 올려준 후, 캔위성을 분리하고 낙하산을 전개하여, 고공에서 낙하하는 동안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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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위성 발사 및 운용 개념도>

 

안정우씨는 ‘아날로그 기반 위성 회수 및 표면 물질 분석’ 의 주제로, 기본 모듈, 아날로구 회수 모듈,굴절률 측정 모듈의 3가지 모듈을 제작하여, 위성이 고공 낙하하는 동안 아날로그 방식으로 상공에서 위성체를 이동시키고, 편광판을 사용하여 브루스터 각을 측정한 뒤 굴절률을 계산하여 표면 물질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물리학과 전건상 교수는 “직접 캔위성을 제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까지 추가 구현하는 것은 과학적 연구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 개발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